햄찌 2016. 11. 16. 15:47

친구네 회사에 레이저 커터가 있다길래 햄스터 집을 만들어주기로 했습니다.


지금 햄찌들이 자기로 만들어진 은신처에서 자는데.. 겨울엔 좀 춥지 않을까.. 싶어서 나무로 만들어 주려구요.


먼저 설계부터 대충 해봅니다.



캐드로 대충 슥슥 그어보고 3D도 한번 만들어 봅니다.


그냥 평범한 집같은 모양입니다. 더러워져도 청소하기 힘드므로 바닥은 없습니다.


친구네 회사로 가서 합판을 잘라옵니다.



굉장히 깔끔하게 설계한 치수로 잘리더군요.. 나무를 태우다보니 약간의 오차는 있겠지만


절단면이 깔끔합니다. 탄 냄새가 나고 숯검뎅이 좀 묻어나더군요.


물티슈로 단면을 열심히 닦아줬습니다.


여튼 부속은 간단합니다. 앞면, 뒷면, 옆면 두 개, 지붕조각 두 개.


조립을 도와줄 글루건을 예열합니다.


다이소에서 작은걸 샀더니 조금 불편합니다.. 큰거로 살 걸 그랬어요.


여튼 글루건으로 이쁘게 붙여줄겁니다.


앞면에 옆면 붙여주고

뒷면도 붙여주고

지붕을 올려주면 완성!


순식간에 완성됐습니다.


내부는 그냥 텅 빈.. 굉장히 간단한 구조입니다.


탄내가 아직 조금씩 나는데.. 탄내가 빠지면 우리 햄찌들이 잘 사용해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ㅎㅎ


햄스터 집 만들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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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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